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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수 ‘라미르(Lamir) 카페’의 환상적인 석양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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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수 ‘라미르(Lamir) 카페’의 환상적인 석양에 반하다.

해 질 녘 전망 좋은 자리에 앉아 호수에 잠기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건 행운이고,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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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풍이 한창이던 지난해 가을에 오픈해 어느새 수많은 사람들의 추억과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은 ‘라미르(Lamir) 카페’엔 환상적인 석양의 아름다움에 취한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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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후유증으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차를 몰고 찾아간 시간이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카페 안엔 구수한 빵굽는 냄새와 향긋한 커피 향, 그리고 창가 자리에서 석양을 기다리는 이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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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호수위에 쌓인 하얀 눈, 반쯤 녹아있는 호수 위를 노니는 오리떼, 그 위로 쏟아져 반짝이다 천천히 호수에 잠기는 노을을 바라보는 것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감상한 듯 여운이 길게 남는다.


카페 앞의 수형 좋은 나무, 바람 부는 대로 일렁이는 억새는 해가 넘어간 호수의 풍경을 더욱 운치 있게 한다.


겨울이지만 따뜻함을 얻어내는 순간이다. 추위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환상적인 석양으로 가득 충전하고 돌아오는 길엔 콧노래로 즐겁다.


장민용 대표는 “멀리까지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받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저희 매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더욱 값진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직원들을 교육하고 맛을 내기위해 최선을 다해 용인을 대표하는 대표 카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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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석양을 보고, 아름다운 석양을 카메라에 담고, 가슴가득 충전한 다른 이들의 저녁도 나처럼 행복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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