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용인시 기흥구는 완기천 수질개선을 위해 EM흙공을 투척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가 진행한 하천 수질 모니터링 결과 완기천이 다른 지천에 비해 하류 지점의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데다, 수심이 깊은 구간의 퇴적물 정체로 인한 오염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조치한 것이다. 이날 구는 상대적으로 수심이 깊은 신갈외식타운 앞 하천 구간에 EM흙공 1500개를 투척했다. EM흙공은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 미생물의 약자) 배양액을 황토와 섞어 5~10일간 발효·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
우리집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또 줄이면 6개월간 몇 ㎏을 감량할 수 있을까? 754세대 아파트 단지에서 8985㎏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수로 나누면 한 세대당 약 12㎏이나 줄인 셈이다. 이는 용인시가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통해 실증한 수치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기흥구 힐스테이트 서천 아파트(754세대)가 음식물쓰레기 8985㎏을 감량했다. 지난해 4월~9월 사이 7만 3885㎏의...
용인시민들이 이용하는 기흥호수공원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용인시지회(지회장 김명국)가 수중 및 수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용인시지회는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한 특수임무 유공자와 유가족으로 구성된 보훈단체로 특수한 인적 자원과 장비, 기술 등을 활용해 수중 정화 활동과 인명구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용인시지회와 경기도지부 회원 50여명이 보트와 잠수장비를 이용해 기흥호수의 수중 오염물을 제거하고, 수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골칫거리 폐현수막이 제설용 모래주머니로 환골탈태했다. 용인시의 제설용 모래주머니 제작 사업을 통해서다. 용인시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제작, 관내 읍·면·동에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한 해 평균 수거하는 현수막은 38톤에 달한다. 대부분 관내에 불법 설치된 현수막들로 매립 및 소각 처리되고 있다. 폐현수막을 매립·소각할 경우 다이옥신과 같은 유해 물질이 배출돼 토양과 대기를 오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별도의 세척 비용이 들어 재활용도 쉽지 않다. 이에 시는 폐현수막의 재활...
용인시가 ‘환경교육도시, 용인’ 비전 선포식을 열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16일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ㆍ기업대표ㆍ마을활동가 등 시민 330명이 시청 컨벤션홀 현장과 화상 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용인시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 환경교육도시’선포식을 가졌다. 비전 선포에 앞서 시, 교육청, 학생대표, 환경단체, 대학교, 기업 등 17개 기관이 환경교육 네트워크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시민들이 온실가스 ...
용인시가 관내 9개 공공기관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뜻을 모았다. 시는 9일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관내 9개 공공기관과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서비스와 온라인 구매가 증가해 일회용품 사용이 급격히 늘어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앞장서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이를 지역 사회로 확산해 나가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은 백군기 용인시장, 강원하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황재규 용인동부경찰서장, 장길엽 용인세무서장, 김진갑 기흥세무서장, 임국빈 용...
환경21연대 강원본부(본부장 구춘방)는 지난 10월 중순 부터 약 10일간에 걸쳐 주문진, 실리천, 사천천, 경포천, 섬석천, 강릉 남대천에 이르는 긴 구간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 하였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여러 가지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10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몸을 가누기 힘든 돌짝밭, 이끼로 미끄러운 바위, 때로는 풀숲을 헤치며 곳곳에 숨겨져 있는 쓰레기를 찾아 엄청난 양을 수거하였다. 구춘방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 활동을 하는 것도 부담 스러웠지만 쓰레기로 넘쳐나는 하천을 ...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미세먼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던 용인시가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농·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문제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회 지자체 미세먼지 관리방안 마련 심포지엄’을 열고 농·축산 분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1차 심포지엄은 2019년 7월 용인시에서 개최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축산분야 암모니아 관리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농업지역 미세먼지 배출원과 관리방안에 대한 발표 2건과 토론...